세계 각국의 최신 상품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96 서울 세계우수산업디자인박람회」가 16∼20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원장 유호민) 주최로 94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동서양 디자인의 만남」.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 28개국에서 155개 업체와 관련단체들이 참여, 각국의 독창적인 상품디자인들을 뽐낸다. 특히 탠저린사(영국) 알레시(이탈리아) INNO(미국) 데그립스 고베(프랑스)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전문업체들이 총출동, 우리 기업의 산업디자인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DP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업체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디자인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2001년 세계산업디자인총회(ICSID)」를 경주에 유치하기 위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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