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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보내려하자/30대,부모 흉기로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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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보내려하자/30대,부모 흉기로 찔러

입력
199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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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 부모를 흉기로 찌른 황현식씨(33·무직)를 존속상해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 날 상오 9시20분께 송파구 잠실본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집에서 아버지 황윤기씨(62·전 국회의원)와 어머니 손명자씨(60)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려 하자 반발,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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