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되는 국수 냉면등의 생면제품에서 세균수가 허용기준치의 최고 7만5,000배가 검출됐다.보건복지부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13일 빵 식초 생면 건강보조식품등 23개 다소비식품 517개 제품을 8, 9월중 수거 조사한 결과, 42개사의 생면류제품중 17개 업소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정가네식품이 생산한 칼국수 콩국수에서는 g당 세균수가 최대 2,250억마리(기준 300만 이하), 최저 600만마리가 검출됐다. 송파구 소재 산골종합식품의 칡냉면, 태광식품의 태광냉면에서도 각각 168억마리와 18억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안전본부관계자는 『생면에 세균이 많이 기생할 경우 유통기한 이전에 부패·변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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