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시장 개방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 통신회사의 인공위성사용문제에 대해서도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다.12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국의 주간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지 최신호 보도에 따르면 미국행정부는 한국통신 데이콤 등 한국 통신서비스업체들이 특정회사의 인공위성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들어 외국 인공위성 사용에 대한 제한을 철폐해줄 것을 10월30∼11월1일간 열린 양국통신협상 직후 한국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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