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2일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 어떠한 형태의 복수노조와 제3자 개입허용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전경련은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례회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관련기사>
전대주 전경련 전무는 회장단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안중 핵심현안인 복수노조에 대해 과격 노동운동세력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법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노사현장의 현실에 비추어 어떠한 복수노조와 3자개입 허용에도 절대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정부가 독자적으로 노동관계법 개정을 추진한다면 ▲국가경쟁력 강화 ▲열세에 있는 사용자의 대노조 교섭력 회복 ▲국제기준에 맞지않는 근로조건 조정이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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