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 산하 국립세무대학(학장 정재룡)은 여성인력의 공직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입학정원에서 차지하는 여학생의 비율을 올해 10%에서 내년에는 30%로, 2000년에는 50%로 늘릴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정학장은 『여학생 모집정원이 올해에는 25명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69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여학생입학정원의 확대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무대학이 이날 발표한 97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에 따르면 총 입학정원은 230명으로, 학과별로는 내국세학과 180명(여학생 54명), 관세학과 50명(여학생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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