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발사 추가동향 현재론 없어”김동진 국방장관은 11일 『북한이 93년 5월 노동1호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나타난 결함사항을 보완해온 점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에는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내년 예산안심의에서 『북한이 노동1호 개발에 착수, 90년과 93년에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시험발사를 실시한 바 있다』며 미사일의 실전배치 시기를 밝혔다.
김장관은 또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언급, 『올해 10월 중순에 시험발사를 위한 준비활동과 유사한 활동이 있었으나 10월말 현재까지 추가적인 활동이 없었고 시험발사도 없었다』며 『중지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우리 국방비가 북한의 2.4배이고 방위력개선비도 40억달러로 1.3배이나 실질구매력에서는 북한보다 열세』라며 『북한군은 군직영공장에서 무기를 염가로 구매하고 무기수출대금을 군비증강에 재투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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