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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어려울듯/“지능고사형 문제도 포함”/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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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어려울듯/“지능고사형 문제도 포함”/안 교육

입력
1996.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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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50% 득점률 2∼3%선 하락 예상/오늘 예비소집13일 치러지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는 지능고사 성격의 문제가 일부 포함되는등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11일 『올해 수능시험은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출제했다』며 『통합교과적 사고력과 분석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능고사의 성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지능고사성격의 문제란 단순한 암기가 아닌 개념과 원리를 적용,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뜻한다.<관련기사 37면>

이에 따라 상위 50% 학생들의 득점률은 지난해의 57.67%보다 평균 2∼3%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이 12일 전국 67개 시험지구별로 실시된다. 이날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본인이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둬야 한다.

수험표는 시험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분실했을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을 가지고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재발급 받아야 한다. 입실시간은 상오 8시10분까지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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