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교수 530명 참여 ‘선 연구 후 보상’500여명의 국내대학 젊은 교수들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향상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협동연구·지원모임인 「브레인 풀 시스템」을 결성,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다.
서울대 등 전국 44개 공과대학교수 530명은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단장 주승기 서울대 교수)」창단기념식을 갖고 통산부 등록법인체로 정식 출범했다. 이 지원단은 참여교수들이 소재와 기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화공 의공학 산업공학 등 7개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은 「선연구 후보상」의 사업방식을 채택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무상으로 연구·지원한뒤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평가될 경우에만 위탁기업으로부터 보상금을 받는다.
지원단은 중소기업이 언제라도 대학교수와 연계될 수 있도록 상설 상담창구 및 자문기구를 개설하고 중소기업이 연구결과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자금알선 등 지원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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