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당일 8시10분까지 입실을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낭패를 보지 않도록 시험수칙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비소집일(12일)과 시험당일(13일)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예비소집=12일 상오 10시∼하오 3시 시험지구별로 실시되는 예비소집에서 유의사항과 함께 수험표를 교부받는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시험실과 양호실등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도 알아둬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매를 갖고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시험당일은 상오 8시까지)한 뒤 재발급받아야 한다.
▲입실=수험생은 13일 상오 8시1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 수험번호가 부착된 지정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교통혼잡으로 허둥대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여유를 갖고 집을 나서야 하며 최소한 10분전까지 입실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수험표는 왼쪽 가슴에 달고 주민등록증(분실시 학생증 등 신분증)은 책상 오른쪽에 놓는다.
▲답안작성=답안지에 기재해야 하는 모든 글자와 답은 시험감독관으로부터 지급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한다. 답란에는 답 이외 다른 형태의 표기를 해서는 안된다. 한 번 표기한 답은 고쳐서는 안되며 고친 답은 0점 처리된다. 정답이 2개인 문항을 제외하고 한 문항에 답을 2개 이상 표기한 경우도 역시 0점 처리된다. 잘못 쓴 답안지는 시험종료시간 10분전까지만 교체가 가능하다.
▲매교시 유의사항=시험시작 10∼15분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이름, 수험번호, 응시계열을 기입한다. 문제지를 받으면 문제지유형과 면수를 잘 확인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A형, 짝수면 B형이며 1, 3교시는 16면, 2, 4교시는 8면이다. 시험시간에는 답안작성이 끝나도 고사실을 나갈 수 없다. 시험종료 10분전에는 문제지와 답안지의 성명, 수험번호, 응시계열 표기를 다시 확인한다. 문제지는 답안지와 함께 회수하므로 갖고 나가서는 안된다.
▲부정행위 처벌=부정행위로 적발되면 당일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2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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