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의 인도네시아 각료가 비행도중 호흡보조장치 고장으로 사경을 헤매던 한국인 여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13일부터 열리는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과학기술 각료회의 참석차 10일 방한한 호세 로스마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차관은 자카르타발 가루다항공 GA952편기로 한국에 오던중 호흡보조장치 고장으로 김모씨(50·여)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기내방송을 듣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해줘 한때 위험한 고비에 빠졌던 김씨의 생명을 구했다. 로스마 차관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공항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김씨 곁을 지켜 영접나간 과학기술처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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