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중소기업계에서는 인력난이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올들어 10월말까지 전국 12개 시·도지부를 통해 접수, 분석한 「중소기업 애로상담 현황」에 따르면 전체 상담 건수는 3,3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어났다.
이중 인력과 자금난에 관한 내용이 각각 1,159건과 841건으로 가장 많아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자금난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력에 관한 애로상담 비중은 전체의 3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5%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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