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캠페인」 일산 호수공원/환경문화상 수상

한국일보사와 고양시 한국토지공사 일산신도시입주자대표협의회가 한마음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이 11일 문화체육부 제정 제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조경부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호수공원은 담수면적 9만7백50평, 담수용량 45만3천톤으로 잠실 석촌호수의 4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이지만 목표수질(3급수)이상을 유지하고 경작지와 자전거 전용도로 산책로 등 다양한 휴식시설을 조성했으며 희귀조류가 서식하는 등 자연생태계를 유지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호수공원은 한국토지공사가 92년 12월 사업비 3백50억원을 들여 일산신도시 관문인 주엽·장항동 일대 31만3천평에 착공, 95년말 완공됐으며 5월4일 개장후 신도시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수도권명소로 자리잡았다.<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