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상해→광주 순차이동 기후 적응【홍콩=연합】 중국 지도부는 최근 건강악화설이 나돌고 있는 등소평(덩샤오핑)을 내년 7월 홍콩 주권반환식에 참석시키기 위해 수개월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홍콩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 신문들이 10일 보도했다. 등은 먼저 상해(상하이)에서 두 달여 동안 겨울을 지낸 후 광주(광저우)나 심(선천)으로 이동, 수개월 동안 남부지방 기후에 적응하고 나서 반환식에 맞춰 홍콩을 방문한다고 등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의 말을 인용, 신문들이 전했다.
등은 홍콩 반환식 참석을 평생의 마지막 과업으로 간주, 참석을 강력히 희망해왔으나 최근들어 건강악화설이 나돌면서 참석 가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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