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강릉공비소탕작전관련 검열단(단장 정국본 해병대소장)이 9일 강원도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검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육·해·공군 감찰 및 작전전문가 등 46명으로 구성된 검열단이 공비들의 침투 및 도주로별로 공비탐지 및 이에 따른 초동조치, 소탕작전수립과 수행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열단은 이번 작전이 연인원 1백50여만명이 동원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 점을 고려, 현장실사뿐만 아니라 작전에 투입된 육·해·공군의 부대별 작전일지와 근무일지 등 서면검토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비들을 태운 잠수함이 강릉해안에 여러 차례 드나들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해안선경비태세의 문제점을 집중 파악하고 생존공비들의 도주경로를 우리측 소탕작전과 비교, 대침투작전을 보완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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