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은 당초 예정했던 중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계획을 일단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8일 말했다.번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그동안 북한측과 가진 일련의 접촉을 통해 미사일 발사실험 계획 취소를 요구해온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어떤 근거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 계획을 취소했다는 인상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뉴욕에서 최근 접촉한 것을 비롯해 그들과 다양한 접촉채널을 갖고 있다』고 말해 미사일 발사실험 계획 취소방침이 북·미간 대화채널을 통해 미국측에 전달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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