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미국 듀퐁그룹 계열사인 코노코(CONOCO)사와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R&B사와의 컨소시엄으로부터 10만3,000톤급 원유탐사 시추선을 2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21.5m, 폭 42m, 깊이 20m의 크기로 수심 3,000여m, 해수면으로부터 1만600여m 떨어진 유정까지 드릴장비가 닿아 원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추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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