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적으로 2천4백억원어치의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되기 전에 새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환경부가 펴낸 「96 상수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수돗물 총생산량 55억7천2백30만4천톤중 16.2%인 9억3백29만4천톤이 누수됐다. 이를 평균 생산단가(톤당 2백75원)로 환산하면 2천4백84억여원에 해당된다. 누수율은 15개 시·도중 전남이 22.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강원 21.2%, 제주 20.8% 순이었다. 톤당 수도요금은 제주가 3백81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기가 2백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상수도 보급률은 서울과 제주도가 99.9%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47.5%, 충남은 43.2%로 최하위권이었다. 1인당 하루 수돗물 소비량은 인천이 4백72ℓ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4백69ℓ, 대구 4백39ℓ, 대전 4백18ℓ, 경기 3백99ℓ 등 전국 평균이 3백98ℓ로 집계됐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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