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인사·무소속 영입… 비서실장에 보울스 내정【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집권 2기 내각을 구상중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거국내각 구성의사를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를 선택한 것은 우리가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라며 『차기 행정부의 개각 대상 요직에 무소속뿐 아니라 공화당원도 기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UPI 연합=특약】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 후임으로 어스킨 보울스 전 백악관 비서실 차장을 내정했다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 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9일 하오로 예정된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 은행가인 어스킨 보울스는 클린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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