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피랍 가능성 등 부대서 수색 최선” 알게돼고 표종욱 일병의 아버지 표찬능씨(56)가 8일 아들이 공비들에게 살해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청와대 등에 제출한 진정서를 이틀만에 취하했다.
표씨는 청와대와 국방장관앞으로 보낸 탄원서에서 『행방불명된 아들로 온가족이 불안과 절망에 떨고 있던 지난 5일 저녁뉴스에서 무장공비가 종욱이의 옷을 입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와 억울함을 참지못해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부대를 방문해 알아본 결과 부대장이 무장공비피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선의 노력을 한 사실을 알게 돼 진정서를 취하한다』고 밝혔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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