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삼겹살은 닭고기·소등심보다 낮아국내 유통식품중 소머리골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고 돼지고기 삼겹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닭고기 쇠고기(등심)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94년초부터 지난해말까지 2년간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 251종의 콜레스테롤함량을 조사, 8일 발표했다. 국내 식품 전반에 대한 콜레스테롤 수치조사가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식품은 소머리골(2,247.5㎎/100g·이하단위 ㎎/100g)이며 계란 노른자(1,280.7) 건조 꼴뚜기(1,201) 마른 오징어다리(1,106.0) 등의 순으로 수치가 높았다. 또 갑각류인 새우(158.8) 꽃게(104.6) 등의 콜레스테롤수치가 조기(87.1) 대구(77.4) 등 일반 어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을 과다섭취하면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각종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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