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의·약분업, 의료보험개혁 등 보건의료분야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의료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전대법관 박우동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개혁위원회에는 의학 한의학 약학 보건학 경제학분야의 민간전문가 30명과 이기호 보건복지부차관 등 정부관계자 6명이 특별위원으로 참여하며 1년간 한시적으로 의료개혁방안을 도출하게된다. 의료개혁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의료체계 개선 △의료인력수급 △의료보장 내실화 △의료산업 육성 △한의·약발전 등 5개분과를 구성했으며 10개 과제를 연구한다고 밝혔다.
10개 과제중 단기과제로는 △대학병원으로 몰리는 환자들의 분산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인력 국가시험제도 △의료보호 관리제도 △의료기관 경영 △한의약 발전기반 등의 개선·확충 등이 설정됐다. 중장기과제는 △의약분업 기본모형개발 △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료보험 재정안정 등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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