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8일 위조 신용카드로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 돈 해머씨(30) 등 흑인 3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서울경찰청 외사과에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머씨 등은 이날 하오 5시께 강동구 길2동 320 (주)중앙컴퓨터에서 위조된 마스터골드카드로 노트북 컴퓨터 2대를 7백40만원에 사는 등 이날 두차례에 걸쳐 카메라 등 8백80여만원 어치를 구입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신용카드 15장과 런던 경제전산학원 학생증을 압수, 위조경위와 국적 등을 조사하는 한편 7∼10월 수원 인천 등 수도권에서 위조카드로 3천7백만원 어치의 전자제품을 구입한 흑인들과 동일범인지 여부도 집중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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