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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부설연구소 통폐합/신설기준도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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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부설연구소 통폐합/신설기준도 강화키로

입력
199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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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8일 학내 연구소의 연구업적을 평가, 실적이 부진할 경우 통·폐합하고 신설기준도 강화하는등 연구소를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서울대의 「연구소 설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 연구소의 경우 설립후 3년동안 연구인력 및 공간, 대외연구비 유치실적 등 연구실적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폐쇄하거나 관련 연구소와 통합키로 했다. 기존 연구소도 2년마다 실적을 평가해 부실할 경우 정리키로 하고, 첫 조치로 국어교육연구소 등 사범대 3개 연구소를 통·폐합, 교육종합연구원을 설립키로 했다. 서울대에는 단과대별 연구센터 12개 등 92개의 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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