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쌍방향 무선호출기를 국내선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 무선호출기는 크기가 기존 호출기와 비슷하지만 일방적 수신기능에서 벗어나 「만나자」 「전화 할께」 등 16개 기본문장에 시간 장소 등 8개 단어를 추가해 만든 128개 문장중 하나를 상대 무선호출기에 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2월부터 세계 처음으로 쌍방향 무선호출서비스를 실시하는 미국 시카고지역에 첫 수출하는 한편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캐나다 호주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의 사업자들과도 공급계약을 추진, 내년 2,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쌍방향 무선호출서비스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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