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은 내년부터 보스니아평화이행군(IFOR)의 역할을 대신할 새 평화유지군에 3,000명의 전투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폴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이 7일 발표했다.독일이 대규모 전투병력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은 2차대전이후 처음이다.
뤼에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새 평화유지군 창설에 관한 고위급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날 성명을 통해 독일 제15공군연대, 제7포병연대, 제75보병대대 등 3,000명의 전투병력을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에 위생 수송 보급 공병 등 비전투요원 4,000명을 파견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