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국회는 7일 중·참의원 본회의를 소집,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자민당총재를 제83대 총리로 선출했다.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1차투표에서 자민당, 사민당, 사키가케, 무소속 교섭단체 「21세기」 등의 지지로 재적과반수(2백50)를 넘는 2백62표를 얻어 당선됐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당선직후 하시모토 총리는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륙) 관방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무성장관을 제외한 18명의 각료를 교체한 자민당 단독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하시모토 총리는 사민당, 사키가케와 3당당수 회담을 갖고 각외협력을 재확인한 뒤 민주당에도 정책협조를 요청했다.
3년3개월만에 부활한 자민당 단독정권은 행정개혁 단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의원은 총리 선거에 앞서 자민당 이토 소이치로(이등종일랑) 의원을 중의원의장으로, 신진당 와타나베 고조(도변항삼)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 대통령 축전 보내
김영삼 대통령은 7일 하오 총리에 재선출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에게 축전을 보내 『두 나라 정상의 긴밀한 협력속에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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