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실시되는 97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고시에서 신입생 감소와 미발령 교사 적체로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 중등교사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등교원 선발인원은 지난해 4백84명에서 3백14명으로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지난해 3천3백53명보다 1백∼5백명 많아져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의 경우에도 모집인원이 4백70명에서 3백50명으로 줄어드나 지원자는 1백∼3백명이 늘어나 최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교원임용고시 경쟁률은 중등이 7∼9대 1, 초등이 2대 1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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