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대표 최병민) 소수주주 대표인 김문일씨는 6일 경영진교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신청원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상장회사 소수주주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신청원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경영능력이 없는 현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고 새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회사측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법원에 허가신청원을 냈다』고 밝혔다.
김씨는 『회사측은 지난 6월 무선통신분야인 원격제어시스템(스카다)사업 진출여부를 검토한다는 공시를 냈다가 9월 포기공시를 내 주가가 7만5,000원대에서 최저 4만원대로 떨어져 소액주주들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총 7.8%주식을 소유한 19명 주주가 의견을 모아 회사측에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총소집을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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