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2학기 수업을 거부중인 한의대생들이 무더기 제적될 경우 집단 휴·폐업키로 결의했다.협회는 또 8천여 회원들의 한의사면허증도 일괄 반납키로 결정하고 시기와 방법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제적 및 유급방침 즉각 철회 ▲한약조제약사시험 무표화 ▲보건복지부에 한의약정국 설치 등 한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회는 학생들이 10일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경희대 동국대 경원대 등 3개대생 1천80명이 제적되고 나머지는 유급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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