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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잔류 비관/자살기도 권근한씨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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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잔류 비관/자살기도 권근한씨 숨져

입력
199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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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전성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군 권근한 선수(20·외야수)가 6일 하오 7시께 숨졌다.권선수는 지난해 충북 청주시 세광고를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으나 연봉과 계약금 2,000만원의 2군선수로 남자 이를 비관, 지난달 19일 극약을 마시고 충남 천안시 순천향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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