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전산장애로 6일 상오 개장이 45분 지연돼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사고는 투자자들이 가진 각 단말기로부터 주문을 접수받는 공동온라인시스템의 통신장치에서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 외국인주문을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날 주가지수선물시장은 10시15분부터 시작해 시장 운영시간이 평소보다 45분 짧았다.
또 이날 상오 동시호가 주문을 냈다가 이를 취소하거나 정정한 경우가 평소보다 훨씬 많은 80건에 달했다.
증권전산은 사고발견 즉시 통신장치를 정상으로 복구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자가 제외됨으로써 빚어지는 가격왜곡현상을 막기 위해 선물시장 개장을 45분간 미뤘다고 설명했다.
증권전산은 『이번이 이상이 생긴 통신장치를 포함, 증권관련 전산시스템을 오는 25일 새 시스템으로 완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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