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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물을 분무하면 화장을 안정시켜준다?/잘못 알려진 미용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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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물을 분무하면 화장을 안정시켜준다?/잘못 알려진 미용상식

입력
199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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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물을 분무하면 화장을 안정시켜준다?-기분상의 문제다. 물 분무는 화장이 너무 뽀송뽀송하게 보이는 것을 막아주지만 화장이 피부에 들러붙는 힘을 돕거나 높여주지는 못한다.

◇화장이 공기오염 물질을 차단해준다?

-화장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기는 하지만 공해 가스나 입자 등 무기 물질의 흡수를 막지는 못한다.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피부에 쌓인 공해물질이 함께 씻겨져 나간다?

-땀샘에서 나오는 것은 땀 뿐이다. 공해나 더러움은 비누와 물로 씻겨져 나가는 것이다.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피부를 닦으면 유분 분비가 더 촉진된다?

-유분을 만들어내는 피지선은 피부 표면에 대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유분을 닦아낸다고 해서 이를 보충하기 위해 유분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혈색없이 누르끼한 피부에는 핑크빛 파운데이션이 혈색이 돌게 보인다?

-혈색없이 누르끼한 피부에 핑크색을 바르면 이상한 오렌지 색이 돌게 된다. 가장 좋은 파운데이션 색은 자기 피부색과 가까운 색이다.<자료 글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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