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개인휴대통신(PCS) 자회사인 「한국통신 프리텔」의 PCS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1차분 장비(기지국 200개분)의 공급자격업체로 대우통신-모토로라연합과 삼성전자 등 2개 업체가 선정됐다.한국통신은 6일 이들 두 업체와 루슨트테크놀로지-성미전자연합 등 3개 업체의 시제품을 놓고 개발시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및 가격과 유지보수성 등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근소한 차이로 대우통신-모토로라 연합과 삼성전자가 상위 2개 업체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경쟁입찰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대우통신연합과 삼성전자중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1개사를 장비공급업체로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의 이상철 PCS사업실무추진위원장은 『나머지 PCS장비물자(기지국 1,000개분)에 대한 장비업체는 내년초에 결정하고 모든 장비업체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이 공급받을 기지국 1,200개는 5,000억∼6,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한국통신의 1차분 장비공급자격자 선정에는 당초 6개사가 참여했으나 LG 현대 한화 등은 시제품 미제출등으로 중도에 탈락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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