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김영삼 대통령은 아직 당정개편에 관해서 그 시기나 대상등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다』며 『그러나 반드시 연말에 매여있는 것같지는 않다』고 말해 당정개편이 내년 2월께로 미뤄질 것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이제까지 보통 연말이 되면 개각을 해왔으니까 이번에도 연말개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는 꼭 예년과 같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번 국방장관 경질이나 6일의 외무장관 경질의 경우에서 보듯이 김대통령은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인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반드시 연말에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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