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운시황이 지난해말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올해 선박 신조계획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해운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중 선박 신조발주를 하겠다고 정부에 신고,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 자금 도입권을 확보한 14개 선사를 대상으로 지난달말 신조선 발주현황을 점검한 결과 흥아해운 범양상선 등 7개 선사가 발주계획을 취소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따라 올해 예정대로 신조선을 발주했거나 할 계획인 선사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대한해운 거양해운 등 7개사고 발주 선박척수는 당초 계획치인 32척에서 18척으로 줄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