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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비/플레이트 폴 부츠 바인딩세트 30만원대(레포츠 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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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비/플레이트 폴 부츠 바인딩세트 30만원대(레포츠 코스트)

입력
199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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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들어오는 스키장비 브랜드는 살로몬 로시놀 피셔 노르디카 아토믹 다이나스타 캐슬러 등이 있다. 브랜드별 품질과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스키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플레이트의 경우 초보자용은 우레탄 소재로 20만원대, 중급자용은 나무 소재로 35만∼50만원 한다. 티타늄 등 충격흡수 소재가 많이 들어가는 상급자용은 50만∼70만원선. 운동신경이 발달한 남자의 경우 초보자용부터 사지 말고 중급자용을 바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

폴은 실력에 따른 구분이 크게 없다. 예전에는 4만5,000∼6만5,000원 하는 알루미늄 소재를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탄성이 높은 카본 소재를 많이 쓴다. 가격은 12만∼27만원선.

부츠는 워킹 기능과 발의 편안함에 주안점을 둔 초급자용이 23만∼30만원. 레이싱 기능을 많이 살려 볼이 좁은 중·상급자용은 각각 33만∼45만원, 45만∼65만원이다. 바인딩은 재질이 연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초보자용이 15만원선, 메탈로 만들어 비틀림이 강한 중·상급자용은 22 만∼27만원, 30만∼49만원이다.

물론 이 가격을 다 주고 살 필요는 없다. 백화점과 전문 스키점에서는 올해 신상품은 20∼30%, 구상품은 50∼60% 할인해서 팔고 있다.

네가지 장비를 세트로 살 경우 초보자용 신상품은 할인가로 30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중급자용은 40만원대, 상급자용은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구상품은 20만원∼45만원 정도. 스키웨어는 한벌에 30만∼100만원으로 가격이 천차만별. 장갑은 1만5,000∼8만원. 고글은 2만∼10만원이며 자석 캐리어는 12만∼25만원에 살 수 있다.<유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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