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연속 3개월째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3개월후의 수출입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이 8월과 9월에 전년동기수준을 밑돈데 이어 10월에도 1.7% 줄어든 56억9,1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에 수입면장(IL) 발급실적은 10월중에 15.6% 증가한 132억7,800만달러에 달해 무역적자규모가 연말로 갈수록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신용장내도액이 연속 3개월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의 총내도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가 줄어든 585억8,900만달러에 그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면장 발급은 지난 4월만 7.7% 감소하고 나머지 달에는 모두 작년보다 증가해 올들어 10월까지 작년보다 10.4%가 늘어난 1,235억9,600만달러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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