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중국의 역사교과서가 6·25를 미 제국주의의 교사로 발발한 전쟁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5일 보도했다.중국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소학과본·역사」 하권에 『50년 6월 미 제국주의의 교사하에 조선전쟁이 발발했으며 미 제국주의를 포함한 침략국은 연합군의 기치를 내걸고 38선을 넘어 북조선에 침입했다』고 기술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교과서는 또 중국군 참전에 대해서도 『제국주의는 비행기를 동원해 우리나라의 북동영공을 침범하고 도시를 폭격해 많은 주민을 살상했다』면서 『국가를 지키고 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북한의 저항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전장에 출병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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