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만족스러우며 심장수술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도 거의 완료됐다고 크렘린궁이 4일 발표했다.크렘린궁은 이날 의료진의 보고서를 인용, 『옐친 대통령의 체온은 지난 수일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혈압도 안정돼 있는 등 건강상태는 아주 만족스럽다』면서 『수술 준비는 사실상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인 세르게이 미로노프 박사가 서명한 이 보고서는 또 수술에 참가할 의사들이 이날 미국의 저명한 심장전문의인 마이클 드베이키 박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술일을 정하는 등 최종준비작업을 위한 회합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옐친 대통령의 수술 날짜에 대해 크렘린궁의 한 관계자는 그의 건강상테가 양호한 점을 들어 이번주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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