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소행과 수법유사【화성=김진각 기자】 3일 경기 오산시 지곶동 공동묘지 부근 하수구 입구에서 발견된 20대 여자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4일 부검을 통해 피살자가 성폭행 당했으며 국부 안쪽이 훼손된 사실을 밝혀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중 4, 7, 9, 10번째 피살자도 시신이 훼손된채 발견됐었다. 경찰은 부검결과 이같이 밝혀졌는데도 숨겨 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관련기사 37면>관련기사>
경찰은 피살자의 신원파악을 계속하는 한편 정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4백여명을 동원, 시신발견 지점 부근을 수색했으나 유류품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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