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텐레스,가정용연수기 ‘하스코’ 개발주방기기 전문제조업체인 한일스텐레스(주)(대표 한상돈)는 4일 수돗물을 온천물과 같은 연수로 만들어주는 가정용 연수기 「하스코」를 독자개발했다고 밝혔다.
경수연화장치라고도 불리는 연수기는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뒤 선진국의 일반 가정에서는 널리 보급됐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사우나와 온천시설 등에서만 주로 사용돼왔다. 한일스텐레스에 따르면 「하스코」는 몸체 내부에 각종 중금속과 노폐물 등을 걸러내는 수십억개의 양이온미립자(이온교환수지)를 함유, 물의 경도를 평균 60㎎/ℓ이상(경수)에서 10㎎/ℓ이하(연수)로 낮추는 효과가 있다.
욕실의 샤워기와 연결해 사용하도록 설계된 하스코 연수기는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부유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피부의 노화와 각화를 방지하고, 샴푸나 각종세제의 사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일측은 밝혔다.
6톤가량(4인가족 기준 2개월치)의 물을 사용할 때마다 35∼40도의 미지근한 소금물로 걸러내주기만 하면 연수생산능력이 재생된다. 소비자가격은 57만5,000원. 문의(02)565―7242.<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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