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일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고의 설립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해외에서 살다가 귀국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적응교육을 실시하는 국제학교를 98년까지 개교키로 했다.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국제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 구체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국제학교를 사립학교로 설립하되 특혜시비가 없도록 기존의 사학이 아닌 기업체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재단을 모집하고 상류층 학교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학생의 입학은 불허할 방침이다. 교과내용은 국어 국사 예절과 국내 초·중·고교 교과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