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농지법이 시행되면서 농지거래에 대한 규제가 풀림에 따라 전국적으로 농지거래가 크게 늘고 농지가격 상승폭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림부와 농어촌진흥공사가 전국 9개도 84개 시·군의 168개 표본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지거래 및 가격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전국의 농지거래건수는 총 3만8,452건으로 작년동기의 2만3,619건에 비해 62.8%나 늘어났다.이와 함께 전국의 농지가격도 충북과 경기 전남 등을 중심으로 지대에 따라 평균 6.0∼7.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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