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곡가 로웰 리버만(35)의 95년작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이 제임스 골웨이(57)의 플루트, KBS교향악단원 나현선씨(26)의 하프, KBS교향악단의 협연으로 7일 KBS홀, 8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각 하오 7시30분)에서 한국 초연된다.이 작품은 나현선씨와 미네소타오케스트라, 신시내티오케스트라, 댈러스심포니, 플로리다필하모닉 등 미 4개 교향악단이 리버만에게 공동 위촉한 것으로 아시아권에서는 나씨만 연주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이 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바로크시대 작품인 텔레만의 현악합주곡 「돈키호테」와 200여년 뒤 19세기 말에 작곡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키호테」도 나란히 연주, 비교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02)781―1572<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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