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청·경찰서에도 뇌물”/업주·공무원 등 50여명 출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청·경찰서에도 뇌물”/업주·공무원 등 50여명 출금

입력
1996.11.02 00:00
0 0

◎버스비리 수사서울 시내버스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일 버스업체대표들이 일선 구청과 경찰서 간부들에게도 거액의 뇌물을 건네주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버스업체들이 관할 구청과 경찰서 세무서 등 10여 곳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주는 것이 관례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횡령 등으로 만든 비자금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뇌물액수 등이 확인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관련기사 6·31면>

검찰은 20여개 업체가 원가절감을 위해 폐타이어와 폐차부속품을 사용하거나 규정된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채 증차받은 사실도 밝혀내고 업체 내부비리와 서울시의 묵인여부 등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업체관계자와 도주중인 서울시공무원 등 50여명을 출국금지했다.<이태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