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추곡수매가 협상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단체간의 이견으로 합의안이 나오지 못했다.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문팔룡)는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올해 추곡수매가 건의안을 결정하기 위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학계측의 의견이 엇갈려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곡유통위는 2일 상오 10시 제6차 회의를 다시 속개키로 했으나 수매가나 수매량이 결정될 전망은 불투명하다.
양곡유통위는 이틀간에 걸쳐 격론을 벌였으나 생산자단체는 최소한 7%, 소비자단체는 2∼5%인상을 주장했다.
특히 생산자단체는 7%이상 인상을 요구하는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2일 열리는 제6차 회의에도 불참할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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