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1일 97학년도부터 학교전산망으로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수 교직원과 학부·대학원생 등 2만여명에게 인터넷ID를 주기로 했다. 국내 대학이 전교생에게 인터넷ID를 부여하기는 처음이다.이대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준 기획처장)는 이달중 대형 컴퓨터를 구입, 이 컴퓨터와 국가 기간전산망을 연결해 상업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1,000명이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대 관계자는 이같은 계획이 재택수업, 원격 강의를 실시하기 위한 장기포석이라고 밝혔다. 이대는 동문들에게도 인터넷ID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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