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5개 일반은행과 10개 국책은행 등 35개 은행의 은행장들은 1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기관경쟁력 10% 높이기 추진방안」과 관련, 총회를 열고 기업의 금융비용부담 10%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리는데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연합회 관계자는 『당초 8일부터 실시되는 지급준비율 인하에 맞춰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으나 이 정도로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더 내리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또 내년도 은행의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액을 원칙적으로 동결키로 결의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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