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전문인 책임경영제 도입정부는 1일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 한국통신 한국중공업 등 대규모 공기업의 완전민영화를 일단 보류하고 내년 상반기중 출자기관으로 전환해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 기업(재출자기업인 한국중공업 제외)을 출자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관계법령을 개정해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정부소유 지분의 매각은 1인당 지분한도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분산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되 담배인삼공사는 내년 하반기이후에 하며 가스공사는 전국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는 2003년이후, 한국중공업은 사옥 소유권 관련소송이 종결된 이후에 각각 단계적으로 지분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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